농협-청년재단, 애그테크 스타트업 창업 교육
농식품 분야 50명 대상 창업 아이디어 사업화
아이디어 검증, 팀별 전담코칭, MVP 제작 지원
[환경데일리 문종민 기자]청년들이 농업농촌에서 그린오션을 찾을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
농협(회장 이성희)과 청년재단은 애그테크 분야 청년 창업가 육성을 위해 창업 교육 프로그램 'NH Seed' 2기 교육생 모집에 나섰다.
'NH Seed'는 고용노동부 '청년친화형 기업ESG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다.
이 사업을 위해 농협중앙회· NH농협은행· NH투자증권과 청년재단, 언더독스가 함께 애그테크·농식품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가들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지원 대상은 미취업자인 만 18세 이상 34세 미만 청년 50명으로, 애그테크·농식품 분야 예비 창업가 또는 개인사업자(연매출 1.5억 미만, 창업 3년 이하, 법인사업자 미지원)이다.
모집은 9월 4일까지이며 자세한 모집 개요와 지원 양식은 홈페이지(nhseed.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발자에게 9월부터 11월까지 8주 간 ▲MVP(Minimum viable Product,최소기능제품) 기반 실전 창업교육 ▲팀별 1:1 전담코칭 ▲프로그램 기간 내 사무실 임차비 지원 ▲모의 데모데이를 통한 상금 지급(총 6백만원)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농협중앙회 지우호 디지털혁신실장은 "농협은 농식품 분야 청년층 취·창업이 활성화되고, 농협과 상생 협력할 수 있는 스타트업으로 성장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NH Seed를 통해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층이 농산업 분야에 유입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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