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벽면녹화 기술효과 입증 제품
물순환협회 회원사, 탄소중립 착원 물순환 기술 적용 노력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열섬효과를 극대화하는 수직정원 시스템이 주목받으면서 크게 확산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한국수자원공사 K-water와 함께 씨엠아이 주식회사가 송산 글로벌 연구교육센터'에 수직실물들을 벽면에 입힌다.
사단법인 한국물순환협회(회장 하승재) 회원사인 친환경 벽면녹화 전문기업 씨엠아이 주식회사가 시화사업본부 '송산 글로벌 연구교육센터'에 벽면녹화 기술을 적용했다.
씨엠아이의 벽면녹화 기술인 '슈퍼그린 수직정원 시스템'은 송산 글로벌 연구교육센터 외벽에 적용돼, 그린 월(Green Wall)에 뽑내게 됐다. 이곳에는 약 6000개의 식물이 심어지는데 4월 11일에 준공이 완료된다.
그린 월은 건물 외관의 벽면을 여러 가지 식물로 입혀서 에어컨, 자동차 열기 등에서 뽐어내는 도심 속 열섬효과를 방지하고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주는 친환경 조경방식이다.
송산 글로벌 연구교육센터는 기후변화 대응 등 국가정책에 적극 부합하는 저영향개발(LID, Low Impact Development) 기술 등을 적용한 지속가능 물순환 도시 전문연구교육기관 기능을 수행한다.
'슈퍼그린 수직정원 시스템'은 우리나라 4계절 기후에서 3년간의 생육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이며, 테스트는 K-water와 함께 K-water 송산전망대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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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시화사업본부 ‘송산 글로벌 연구교육센터' 조감도. |
또한, 슈퍼그린 수직정원 시스템은 국내 최초 자체 생산 제품으로 공인시험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을 통해 벽면녹화 기술효과를 입증한 제품이다. 이는 글로벌 패러다임인 탄소중립 추진전략 및 미세먼지 종합대책에 부합하는 시스템이다.
한국물순환협회 하승재 회장은 "물순환의 대표 기술 중 하나는 냉난방 에너지 효율화를 극대화하는데 큰 힘을 준다."며 '앞으로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물순환 기술이 다방면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씨엠아이 박경원 대표는 "'슈퍼그린 수직정원 시스템'은 우리나라 기후에 맞는 시스템으로, 국내 최초 CO2흡수 기능 및 미세먼지 제거 기능에 대한 정량적 효과를 입증한 제품이다."며 "건전한 물 환경관리와 지속가능한 물 순환도시 중심의 전문연구기관인 송산 글로벌 연구교육센터에 슈퍼그린 수직정원 시스템을 적용은 타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등 널리 보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슈퍼그린 수직정원 시스템 자세한 내용은 씨엠아이 홈페이지(www.supergree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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