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대교 남단부터 금천 IC까지 왕복 4차로 총 연장 10.33km 규모
[환경데일리 이은수 기자] 드디어 서부간선지하도로 지하도로화를 위한 공사가 들어간다.
이를 위해 10월 23일 기공식이 구로구 오금교 아래 안양천 둔치에서 열렸다.
기공식에는 박원순 시장, 이성 구로구청장, 차성수 금천구청장, 조길영 영등포구청장, 관내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서부간선지하도로는 성산대교 남단부터 서해안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금천 IC까지 왕복 4차로 총 연장 10.33km의 장거리 소형차 전용 도로로 건설된다.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장거리 교통수요와 구로구, 영등포구, 금천구 등 도심 내 단거리를 이용하는 교통수요를 분산시켜 교통정체를 해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부간선지하도로 완공 후 기존 서부간선도로 상부는 일반도로로 전환, 보행자 중심의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서부간선지하도로가 완공되면 신구로 유수지 주변도로가 복개돼 공원으로 탈바꿈되고 카페거리, 숲속 문화마당, 물테마 광장 등 지역특색에 맞는 문화시설이 조성돼 구로1동과 신도림동 지역이 획기적으로 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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