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정기총회, 환경안전위원회 구성 조영우 위원장
신임 회장 "리모델링 국민적 관심 위해 대외적으로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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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 한국리모델링협회 설립 15년, 2016년도 새로운 전환기를 맞게 됐다.
협회 2016년도 정기총회가 27일 오후 서울시 논현동 건설회관 대강당에서 회원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 신임이사 임원선출, 2015년 결산보고와 2016년도 신규사업 발표가 있었다.
제 15회 리모델링협회 정기총회에서 2016년부터 한국리모델링협회를 이끌 유진기업(주) 정진학 사장이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제5대 회장으로 추대된 정진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리모델링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들이 부족한 것 같다"면서 "미국 일본 리모델링 산업에 룰모델로 방향을 잡아, 국내 노후주택이나 공동주택에 대한 새로운 개념차원에서 헌집 줄께 새집다오라는 생각으로 협회가 헌신을 해서 국민적인 공감대의 캠페인 등을 다양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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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리모델링협회 제5대 회장을 추대된 유진기업 정진학 대표가 취임소감을 밝히고 있다. © 환경데일리 |
정 신임회장은 "공인중개사 직종까지 리모델링산업이 새로운 시장으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처럼 국내 노후 주택 등 시장 개척을 위해 회원사 모두가 뛰어가자"고 말했다.
이어서 이병찬(대림I&S 사장 ) 전임 회장은 이임사에서 "협회 설립이후 이취임식은 처음으로 안다"면서 "협회의 인수인계가 원만하게 이뤄질 수 있는 토대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임 회장은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짐이 될 수 있어 걱정스럽고 리모델링협회는 회원사들이 협력으로 발전이 될 수 있는 것은 리모델링의 필요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리모델링 할 수 있는 여건과 목적을 조성하는 것이 우리 협회의 역할이라며 날로 번창하는 협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었다.
협회는 지난해 리모델링 법규 제도개선도 추진하는 성과도 올렸다.
이런 배경에는 국내 리모델링산업 활성화 및 국내 건설건설에 부흥하기 위해서 밑바닥이 됐다.
국토교통부의 협력을 통해 ▲수직증축 관련 개선 ▲공동주택 리모델링 관련 경관법 하위규정 규제개혁 ▲건축법 하위규정 규제개혁 건의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 조건 중 동별 동의률 완화 제도개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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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찬 전임 협회장(대림I&S 사장)이 한국리모델링협회를 이끌어온 소회를 밝히고 있다. © 환경데일리 |
이날 2015년도 사업실적보고에서 ▲리모델링사업관리사 자격인증사업 추진 ▲산학협동 교육연수사업 ▲연구용역 사업 ▲리모델링 법규 제도 개선 ▲리모델링의 날 개최 ▲각 위원회 자율활동 활성화 ▲지회설립 및 조직확대 ▲임원 회의체 운영관리 등 주력했다.
이 결과, 리모델링사업관리사 교육 및 시험을 LH공사와 협력을 통해 리모델링 사업 교육에 대한 인식제고와 교육열을 끌어올렸다.
산학협동 교육연수사업도 추진했다. 지난해 3월부터 원광대를 비롯, 대구가톨릭대 건축학부와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중견관리자 및 최고위 과정도 함께 펼쳤다. 협회는 리모델링연구소(KRRC)는 설치했다. 조직구성은 31명으로 짜였고, 협회 각 7분야 위원회별로 협력을 통해 연구용역 등 업무를 하게 된다.
리모델링협회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연구용역인 2015년에 주거환경연구사업 과제 공모에 참여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공모한 공공건물 에너지효율 극대화를 위한 최적화 기술개발 연구용역에 참여했다.
2016년도 신규사업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다만 지역별 리모델링 산학협동 교육기관 지정을 확대했다. 가천대 건축공학과, 부산대학교, 대구가톨릭대, 강릉영동대 건축리모델링학과, 원광대, 순천향대학교가 협력했다.
지난해와 달리 리모델링사업관리사(RMP)자격검정시험 대비 사이버교육 강좌를 개설했다.
올해는 제13회 리모델링 국제기술 세미나는 물론 제6회 한국리모델링건축대전, 해외 북유럽 3국 탐방 교류 협력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특히 리모델링협회 7개 분야별 위원회중 빠진 환경안전위원회를 신설 운영하기로했다. 환경안전위원회 구성은 조영우 ISAA엔지니어링 대표(협회 감사)가 위원장을 맡았다. 부위원장은 이석 빌딩닥터그룹 대표, 김성훈 실내환경연구소 대표, 최효성 케이디건설산업 대표가 활동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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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협회가 신설한 환경안전위원회를 이끌 조영우 ISAA엔 지니어링 대표(협회 감사)가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환경데일리 |
이 자리에서 조영우 위원장은 "리모델링산업은 곧 환경안전과 직결된 중요한 분과로 건축물의 안전과 관련한 안전진단 평가를 하게 된다"면서 "이는 리모델링 대상자들이 좀 더 친환경적으로 우수한 리모델링이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년도 신임 비상근 협회 신임이사에 백준 (주)제이엔케이도시정비 사장, 김상모 (주)반석티브이에스 사장, 안형준 미래환경플랜(주) 사장, 신재직 (주)지유테크놀로지 사장이 선출됐다.
이날 총회에서 참석한 회원사들은 협회 발전의 밑그림은 곧 그린 리모델링 사업 확산, 도시재생사업에 함께 리뷰가 돼야 좀더 쾌적한 주거공간 확보, 자원낭비 억제, 건축기술의 발전 등이 가능하다며 회원사간 발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협력을 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도 조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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