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단계 레시피 진행 최종 완성 음료 6월 중 출시
캠페인 통해 고객과 지속 소통하며 캠페인 메시지 전달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스타벅스 코리아가 선보인 신규 제작하는 음료 중 극과 극으로 큰 인기가 있었던 음료와 달리, 호응을 얻지 못하고 메뉴판에서 사라진 음료들이 있었다.
특히, 중소형 커피숍에서 내놓은 음료와 달리 스타벅스는 제 값도 못하는 너무 비싼 음료로 고객들로부터 가치에 대한 반감도 있었다.
또 여전히 호불호가 갈리는 원두커피 아메리카노 깊은 맛의 매장별로 차이점, 특히 카페라떼 경우 커피를 마시는 것인지 거품을 낸 우유를 마시는 것인지, 의문이 짙어진 브랜드로 반복되고 있다. 또한 계절 시즌 음료 경우도 특정지역 매장에서만 선보이는 제조음료에 대한 일반 매장에서 시즌별로 맛 볼 수 있는 시스템이 부재돼 고객들로부터 외면당하는 경우도 이어져왔다.
이에 대해, 스타벅스는 '고객중심의 고객의 의견을 듣고 바로 반영하는 다양성 존중'이라는 메시지 전달을 강화하기로 18일 밝혔다.
이번 일환은 신세계그룹으로 흡수된 이후 첫 번째 고객소통 프로그램 중 하나다. 스타벅스는 이번 참여이벤트를 통해 고객이 직접 음료 개발에 참여하는 'PICK YOUR DRINK' 이벤트를 4월 19일부터 진행한다.
스타벅스의 브랜드 캠페인은 스타벅스가 다양한 취향을 존중하는 브랜드임을 알리고자 지난해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중장기 브랜드 캠페인이다.
올 여름 시즌부터 '좋아하는 걸 좋아해'를 캐치 프레이즈로 정하고, 누구나 자유롭게 머물 수 있는 '제3의 공간', 개인의 취향에 맞게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 고객과 닉네임으로 소통하는 문화 등을 통해 스타벅스가 다양성을 존중하는 이유와 그 가치에 대해 직관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PICK YOUR DRINK'이벤트 역시 이러한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개하며, 고객이 직접 음료 개발에 참여함으로써 다양성을 존중한다는 브랜드 캠페인의 핵심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5월 4일까지 진행되는 'PICK YOUR DRINK' 이벤트는 고객이 1단계부터 5단계의 레시피 토너먼트와 6단계 음료 네이밍 공모에 직접 참여해 나만의 취향을 담은 스타벅스의 새로운 음료를 개발하는 이벤트다.
올 여름 휴가지에서 함께할 음료를 테마로, 음료의 메인 컬러와 테마를 고르는 1단계부터 2단계 비주얼, 3단계 맛, 4단계 풍미, 5단계 토핑까지 고객의 취향에 따라 제시된 2~3개의 보기 중 한 가지 레시피를 선택해 음료를 개발한 뒤, 마지막 날인 5월 4일 6단계 음료 네이밍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종 완성된 음료는 6월 중 신규 음료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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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기간 중 사이렌 오더로 제조 음료 또는 푸드를 주문, 결제, 수령 완료한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면 누구나 스타벅스 모바일 앱의 마이 스타벅스 리뷰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단계별 별 1개씩 적립, 모든 단계에 참여 시 6개의 별을 추가 지급해 최대 별 12개의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각 단계별로 다수의 선택을 받은 레시피는 단계별 설문이 마감된 다음날 매장 내 이벤트 안내 비주얼을 통해 결과가 공개되며, 추후 스타벅스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전체 토너먼트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4월 12일부터 진행중인 여름 시즌의 주제를 '내가 좋아하는 것을 즐기는 나만의 여름'으로 정하고 다양성 존중에 대한 메시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아울러, 스타벅스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의 캠페인 영상(https://youtu.be/ee973zMi0Cs)을 통해서도 스타벅스에서 만큼은 고객이 좋아하는 것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길 바란다는 캠페인의 의미를 전하고 있다.
스타벅스 최희정 마케팅 담당은 "앞으로도 캠페인을 통해 다양성에 대한 존중과 응원의 마음을 담아 스타벅스의 브랜드 이야기를 고객과 지속 소통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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