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기 쌀값 안정 위한 집중
[환경데일리 문종민 기자]농협경제지주는 14일 대전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장태평 농어업농어촌특위원장, 전국 150여 명의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2023년산 수확기 쌀값 안정과 농협 RPC 운영 논의를 위한 2023 농협RPC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2023년산 쌀 수확기 정부 수급안정 대책'을 발표, 올해 쌀 수급상황과 쌀값 안정 계획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조합장들은 ▲수확기 이후 지속적 쌀값 안정 방안 ▲전략작물직불제 일관성 있는 추진 ▲RPC 정부 지원 확대 방안 등을 건의했다.
이성희 중앙회장은 "지속적인 쌀 수요 감소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도 식량주권 확보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RPC 운영 조합장들께 감사하다."며 "수확기 쌀값 안정으로 우리 쌀 산업의 근간인 농협 RPC 사업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내부에서 반발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유는 기후위기 속에 벼농사 지속성 여부, 온실가스 직간접 배출, 화학농약, 비료 사용, 농업용수 과잉사용, 쌀값 하락의 RPC 방관, 쌀농가수 감소 등이 도마 위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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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권역에서 곡창지대인 파주시는 타 지역과 다른 분위기다. 올해들어 쌀값 폭락으로 울상이다. 진보당 관계자는 밥 한공기당 236원에 달한다고 농림부를 향해 문제를 지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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