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도 손실없이 컬러 이미징 모드 근적외선 이미징 모드 전환
[환경데일리 최인배 기자]파나소닉 코퍼레이션(Panasonic Corporation)이 유기 CMOS(organic CMOS) 이미지 센서 내에서 동일 픽셀의 근적외선(NIR) 광감도를 전기적으로 제어하는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9일 발표했다.
유기 박막을 직접 적층한 이미지 센서 내 모든 픽셀의 감도는 유기 박막에 적용되는 전압을 변경함으로써 동시에 제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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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적외선 투영 검사, 육안으로도 확연하게 차이를 보인다. |
이 기술 덕분에 기존 이미지 센서에 요구되던 기계적 IR 컷 필터 없이, 프레임 단위로 컬러 이미징 모드와 근적외선 이미징 모드 사이에서 전환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카메라 시스템 소형화가 가능해지고 견고성이 향상된다.
이 기술은 글로벌 셔터 작동을 가능하게 하므로 빠르고 정확한 검사나 인식을 필요로 하는 인공 시각 또는 지능형 교통 시스템 같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신기술은 아래와 같은 장점은 해상도 손실 없이 컬러 이미징 모드와 근적외선 이미징 모드 사이에서 프레임 단위 전환 가능하다.
또한 광전 전환부와 판독 회로부를 독립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유기 CMOS 이미지 센서 설계 기술을 갖췄다.
광전 전환부에 적용되는 전압을 변경해, 컬러 이미징 모드와 근적외선 이미징 모드 사이에서 프레임 단위 전환을 가능하게 하는 감도 제어 기술이다.
파나소닉측은 이번 기술들과 관련(출원 중인 특허 포함) 일본 특허 94건, 해외 특허 68건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파나소닉은 2월 5일부터 9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국제 학술 회의 ISSCC(국제고체회로 학술회의) 기술들 중 일부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참고로 이미징 모드는 800nm에서 근적외선 감도의 소광비는 -28 dB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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