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에너지 가치 높인 제품 및 기술 선봬
모든 사업장 폐기물 매립 제로 추구 제시
수자원 아껴쓰고, 재사용, 재활용 3R 집중
에코라이프랩 운영, 더 친환경적인 기업화
[환경데일리 고용철 기자]요동치는 기후 앞에서 장사없다. 이를 실감할 수 있는 기상이변은 모두 기업의 생산성을 추락시키고, 결국 일자리도 놓게 한다.
제계 순위 100대 기업들이 "경제냐?(매출 및 영업익 극대화)", "100년 기업 생존확보냐?"의 갈림길에서 있는 공감대를 보여줬다. 정부 공기업도 별반 다르지 않다. 이같이 하나의 주제인 '기후와 환경' 공통분모를 가지고 미래의 창을 열어볼 수 있는 기후산업박람회가 치열하게 나흘간을 달궜다. 기업들은 순환경제시스템을 통해 천연자원의 양은 줄이고, 폐기물 소각 최소화로, 온실가스 감축과 오염물질을 동시에 더 많이 줄인다고 했다.
매립으로 인한 토양 및 지하수 오염도 방지를 막기 위해 전세계 서비스망으로 더 쉬운 수리, 간편한 부품 제공 등의 방법으로 제품의 수명을 앞으로 10배 이상 늘리겠다는 청사진이다. 본지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서 국가 경제의 주춧돌이 되는 대기업과 정부 공기업, 중소기업, 스마트기업까지 다양한 퍼포먼스를 엿볼 수 있었다.
삼성전자는 1992년 '삼성 환경선언'한 지 벌써 31년이 됐다. 1996년 녹색경영 선언, 2009년 EM2013 중기전략 발표 등 환경경영 선언과 전략 발표 등을 연이어 냈다. 삼성전자의 환경경영 범위는 사람을 존중하고 자연을 더 아낀다는 기업이념화 고착화했다.
고객에게 친환경 가치 제공은 자연스럽게 자연보호 속에 생물다양성을 극대화하는데 동반효과를 가져왔다. 삼성그룹의 대표 삼성전자는 2023년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를 꺼낸 공감카드인 '지속가능한 경경(ESG)'다.
삼성은 기후변화 대응과 동시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최신 기술을 공개했다. 사실상, 일년을 빠르게 앞질러 가는 기업의 특수성을 감안하면 다소 빠르지만, 2024년도의 미래 녹색기술을 뽑냈다. '지속가능한 일상(Everyday Sustainability)'을 주제로 ▲에너지 가치 고퀄리티화 제품 ▲기술 진화하는 반도체 ▲환경가치 창출할 배터리 기술을 선보였다.
코로나 이전의 삼성전자의 재활용 기술은 다른 모습으로 방문객들은 시선을 사로 잡았다. 삼성은 사용되는 소재의 종류를 최소화하고 조립방식을 최적화해 자원 사용량을 줄이는 생산방식을 찾고 있다.
글로벌 표준 규격인 환경경영 및 에너지경영 시스템을 채택하고 모든 사업장은 해당 인증 취득을 의무화 하고 있다. 2021년 기준 모든 사업장이 환경경영 (ISO14001), 에너지경영 (ISO50001) 인증을 취득했다. 제품의 환경성을 평가하는 다양한 환경인증 프로그램(미 EPEAT, 한국 KEITI 환경표지 인증 등)을 통해 출시하는 제품의 환경성과를 인증받았다.
이번 삼성홍보관 입구에서 가전 제품의 플라스틱 소재를 다시 자원화되는 재활용해 녹색기술이 눈길을 끌었다.
국내 유명 아트 작가의 작품은 2050년 기점으로 세계화의 중심 삼성은 어떤 모습인지인지 비전을 한눈에 확인했다.
삼성전자의 탄소중립 시스템은 ▲바이오 플라스틱, 해양 폐소재 재활용 소재 ▲저비용 저에너지화된 생산 프레스 공정 축소 및 도장 공정 삭제 ▲솔라셀 리모트와 에코패키지를 공개했다. 또 핵심부품 평생 보증, 미세플라스틱 저감 세탁 기능, AI 절약 모드 등 소비자의 사용 및 리사이클링 과정도 오픈했다.
삼성전자는 가전의 에코라이프 스타일을 리더했다. 가정의 기본 옵션인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컴퓨터, 식기세척기, 인덕션, 스마트폰 등 저에너지 기술과 에코패키지를 묶었다. 삼성전자는 사실상, 전과정(LCA) 준수하는 100% 폐기물이 자원화되도록 리사이클링 전자 제품의 표준을 확인했다.
무엇보다도 불편하고 안타까운 과거의 오류에 깊은 반성도 놓치지 않았다. 이미 유해성물질에 대한 철두철미한 선제적 제로화를 위해 '환경문제는 어떠한 타협도 용납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불문율로 각인시켰다.
그래서 구축한 프로세스가 '에코라이프랩' 운영이다. 2004년부터 '환경분석랩'을 운영해 EU RoHS의 6대 규제물질을 시작으로 2007년 제품으로부터 발생되는 휘발성 유기화학물로 분석을 확대했다. 유해화학물질 안전시스템을 강도높게 끌어올렸다. 2020년부터는 환경분석랩을 '에코라이프랩'으로 바꾸고, 냄새 전용챔버 및 정밀분석장비를 구축해 냄새 주요물질에 대한 분석역량을 확보했다.
삼성전자는 자원을 1회성으로 소비하는 기존의 선형경제(Linear Economy)에서 벗어나 재사용·재활용을 확대했다. 이는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순환경제(Circular Economy)로 전환하기 위해 삼성다운 세계속의 삼성으로 브랜딩을 확고하게 함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
▲불과 10년 전과 달리 국내 기업들은 태도가 달라졌다. 삼성은 자사 제품 수리권보장이다. 한층 끌어올리기 위한 부품 단순 화, 손쉬운 부품 교환과 수리를 위해 낭비 줄이는 프로세스의 녹색 옷을 갈아입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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