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형태 여행루트 제안 위한 여행고수팀 가동
[환경데일리 이수진 기자]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본부장 문용수)은 지난 25일 지리산권의 다양한 매력을 알릴 '2017 지리산권 서포터즈'의 발대식을 시작으로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지리산권 서포터즈단은 여행고수 파워블로거 그룹과 대학생 그룹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연말까지 기본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지리산 둘레길과 인근 7개 시군(전북 남원, 장수, 전남 곡성, 구례, 경남 산청, 하동, 함양)을 여행하는 미션 수행하고 여행후기를 자신의 블로그 포스팅은 물론, 영상으로 제작 온라인 홍보용으로 사용하게 된다.
![]() |
조합은 2008년부터 지리산둘레보고라는 통합관광브랜드를 내세우며 우리나라 최초의 정부자치단체조합을 설립하고 기존 단일 자치단체 단위의 관광홍보를 벗어나 지리산국립공원을 중심으로 인근 7개 시군이 함께 관광객 유치를 위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광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합 관계자는 "조합은 지자체간의 불필요한 중복 투자나 유사시설 도입 등으로 인한 예산낭비를 막아 지리산권 관광의 연계성과 집행력을 강화하는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리산 순환버스 도입, 연계 관광 루트 개발, 7개 시군 공동 농특산물 판매장 설치 등 신규 사업전략을 통해 지방관광 상품구성에 난색을 표하는 여행사의 수익에도 일조하고, 더 많은 외래 관광객의 유치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앞으로의 조합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