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기업 기술개발 및 국제경쟁력 강화 실증화
연구개발, 성능, 실적확보, 산업 전주기 지원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 K-eco)은 국가 물산업 클러스터 입주율 제고를 위해 입주 희망기업과 물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19일 오후 1시 30분 환경부, 대구시와 함께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기업입주 설명회를 개최한다.
물산업클러스터는 국내 물산업의 진흥과 물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 기술성능 확인, 실적확보, 사업화에 이르는 전(全)주기를 지원하는 국가기반시설이다.
공단은 지난해 7월 환경부로부터 물산업 클러스터 운영기관으로 지정을 받았으며 지난 1일‘25년까지 신규 일자리 1만5000천개 창출 등 세부 운영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물산업 클러스터 단지 상공에서 본 모습 |
기업입주 설명회는 먼저 환경부에서 물산업 클러스터 활성화 정책에 대해 전반적인 개요 등을 설명하고, 대구시와 환경공단은 각각 물산업 클러스터 집적단지 입주기업 지원제도와 운영계획 및 기업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한다.
클러스터 집적단지는 물기업 등을 물산업클러스터 배후에 집중시켜 상승효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대구시에서 조성한 산업단지로 481,070 m2 면적에 총 50개 업체가 입주할 부지를 마련된 상태다.
이어서 제조, 공법, 운영, 시공 등 물 기술 분야별 대표기업 15개사와 환경부, 공단, 대구시, 물산업협의회 패널이 참여한 상생협력 소통간담회를 진행한다.
소통간담회는 물 기업 애로 및 제안사항 청취, 기업애로 해소방안 및 시설의 효율적 운영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에서 환경부 물산업클러스터 추진기획단, 대구광역시 투자유치과, 물에너지산업과. 물산업협의회, 물 기업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환경공단은 운영개시 초기 우량 입주기업 유치를 위해 지난해 11월 대구시에서 기업입주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 서울 기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연내 권역별로 순회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장준영 환경공단 이사장은 "국가 물산업클러스터는 세계 유일의 물 기술 분야 24시간 연속가동 시설과 실증실험이 가능한 최적의 장소”라며“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입주기업의 성공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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