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5명 서명 청원서 전달, 국가차원 미세먼지 컨트롤 필요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26일 국회앞, 폭염속 그늘이 없는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대통령직속 미세먼지 특별기구' 설치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렸다.
이 자리에는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 홍윤철 서울의대교수,하은희 이대의대교수, 홍수종 아산병원교수, 최문석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이 참석, STOP 미세먼지, GO 엑션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폭염때문에 시민들이 자칫 잊고 있는 사실상 초미세먼지도 위험수준에 도달하고 오존주의보도 연일 발동중으로 도시에서 사람이 견디내기에 한계치에 와있을 정도로 위험한 도시다.
이날 최열 이사장은 청원서 전달에 앞서 "문재인대통령께서 대통령 직속기구를 만들고 임기중 30%를 줄이겠다고 했는데 지난 1년동안 1% 줄었다."며 "오늘 대통령께 드리는 청원서에는 녹색병원 양길승 이사장. 서울의대 노동영교수를 비롯 의료.보건계 교수와 전문가 355명의 서명과 더불어 각자의 의견을 담았다."고 청와대 김혜애 기후환경비서관에게 전달했다.
이번 의견에는 국내 의대 교수의 의견 몇개를 소개하면 ▲대통령 공약을 지켜달라는 차원 아닌 미래세대 위해 반드시 해야 ▲국민의 예상 뛰어넘는 획기적 대책 필요 ▲국가차원 미세먼지 컨트롤센터 필요 ▲태아기부터 미세먼지의 영향 저출산 원인 ▲공회전 단속 전무 등 실효성 제안을 담아 제안했다.
[저작권자ⓒ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