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성장 및 탄소 배출 감소 비전 제시
관계자 및 고객 초청, 첨단 대형 전기트럭 체험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볼보트럭코리아(대표이사 박강석)가 넷제로화에 도전의 시동을 걸었다.
볼보에 따르면,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제주 엠버 퓨어힐 호텔&리조트에서 탄소중립(Net-Zero) 실현을 위한 '볼보트럭 E-모빌리티 컨퍼런스 in 제주'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볼보트럭 임직원들과 지자체 관계자 및 볼보트럭 고객들을 대상으로 미래의 볼보트럭 비전과 전기트럭의 위용을 소개했다.
제주도는 국내에서 전기차 비중이 가장 높으며 E-모빌리티와 인프라 활성화 및 전동화로의 전환을 선도하고 있는 모빌리티 선도 도시다. 특히 제주국제전기차엑스포를 개최해 온 지난 10년 간 '카본프리 아일랜드'라는 슬로건이 전국적으로 전기자동차 시대를 앞당기는 큰 영향력을 미쳤다.
탄소 배출량이 높은 상용차의 전동화 및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는 볼보그룹의 목표와도 부합하기에 제주도가 이번 컨퍼런스 개최지로 선택됐다.

이어지는 양일간의 일정 동안에는 컨퍼런스 참가자들을 포함한 체험 이벤트 신청자를 대상으로 볼보트럭 제주사업소에서 볼보의 첨단 기술이 집약된 대형 전기트럭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박강석 사장은 "운송산업이 직면한 최우선 과제인 탄소 배출 감소를 위해 그동안 볼보트럭은 꾸준한 노력을 이어오는 한편 그 결과를 성과로 증명해왔다."며 "큰 관심과 열정으로 상용차 시장의 전동화 전환 목표에 함께해 준 볼보트럭 고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이번 컨퍼런스를 준비했다. 앞으로도 볼보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행보에 해당 산업을 이끌고 있는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볼보트럭 유튜브 채널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직접 참석하지 못한 고객들도 이벤트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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