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정주의식과 현거주지 소속감 매우 높게 나타나
[환경데일리 이은수 기자] 2015년 광명시 사회조사결과에 따르면 광명시민의 정주의식과 현거주지 소속감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8월 17일부터 31일까지 15일간 광명시가 경기도와 공동으로 시민 생활의 변화와 만족도 및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 등을 파악하기 위해 광명시민 1000가구 22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회조사 결과 광명시민 68.3%는 광명에 계속 살고 싶다고 응답했으며 이는 작년 조사 64%보다 4.3% 증가한 수치이다.
현거주지 소속감을 묻는 질문에서도 소속감이 있다가 81%로 전혀 없다 1.6%, 약간 없다 17.4% 보다 매우 높게 나타났다.
특히 현 거주지에 대한 만족도는 40대 70.4%, 50대 69.5% 20대 65.3%순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광명시 교육분야에 대한 참여와 만족도 조사 결과 친환경무상급식(81.7%), 배움터지킴이(69.2%), 학습지원센터를 통한 학부모 학생과정 운영(57.3%), 혁신학교(49.6%)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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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광명시민 25%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꼽았고 KTX광명역세권 활성화(21.5%), 기업유치(23.7%)순으로 나타났다.
광명시 특성항목 중 광명동굴 관련 조사결과에 의하면 광명시민의 절반가량인 44.6%가 광명동굴을 1번 이상 방문하였으며, 광명동굴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명동굴 방문시 만족도는 매우만족 21.4%, 약간 만족 46.2%로서 만족도가 67.6%로 조사됐다.
향후 광명동굴에 가장 필요한 시설을 묻는 질문에 가족형휴식공간 39.4%, 공공편의시설 27.6%, 문화시설 21.9%순으로 나타났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이번 사회조사 결과를 토대로 시민생활의 양적 질적 수준을 종합적으로 분석, 앞으로 균형적 지역개발과 시민생활의 만족도를 높이는 시정을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광명시 사회조사는 관내 표본 1000가구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조사항목은 경제, 복지, 주거교통, 문화여가 등 총 8개 분야 50개 항목에 대해 조사원이 조사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 면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회조사 결과는 95% 신뢰도에서 오차의 한계는 ±5.2%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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