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과 해외환경사업시장 협력 체계 진출 모색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국내 매립기술의 노하우를 해외 시장에 사업화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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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SL공사) 사장 |
이재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 사장이 2일부터 8일까지 국제 환경시장 개척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를 비롯 필리핀 마닐라를 찾아 해외시장 진출 모색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 베트남 방문은 '하노이시 남손매립장 매립가스 발전사업'개발을 위한 것으로 베트남 관련기관과 사업추진을 협의할 예정이다.
필리핀 경우 ADB(아시아개발은행) 등과 환경사업 개발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이재현 사장은 하노이시를 방문해 남손매립장을 현황을 파악하고, 사업대상기관인 하노이시 우렌코(URENCO)사에서 매립가스 발전사업 타당성조사 착수회의를 열어 곧바로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 사장은 세계은행 하노이 지사를 방문, 하노이시 폐기물처리 관련 협력사업 개발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재현 사장은 마닐라로 이동, ADB 본사를 방문해 이사진과의 고위급 면담을 통해 베트남 사업을 개발도상국 지원프로그램 연계사업으로 개발하기 위한 협의와 함께 폐기물 에너지화 관련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이 사장은 SL공사의 우수한 기술력을 소개하고, 민간협력사업(PPP) 담당부서 등 실무진과 구체적인 사업개발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해외사장 개척과 관련, 이재현 사장은 "SL공사의 기술과 경험을 기반으로 아시아개발은행, 세계은행, 녹색기후기금 등 MDB(다자개발은행)들과 협력체계를 구축, 개도국을 대상으로 한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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