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상금도 인재 육성과 교육발전 위해 금천미래장학회 전액 기부
[환경데일리 이수진 기자]서울특별시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 2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행정자치부 주관 '제14회 지방공기업의 날' 행사에서 지방공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공기업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지방공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관, 공기업 임직원 및 담당 공무원 등에게 훈포장과 대통령표창 등 총 12점(기관 4개 포함)이 수여됐다.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2016년 경영평가 결과 자치구 시설관리공단 중 전국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가장 돋보인 분야는 부채비율이다. 공단은 3년 연속 감소(2013년 192.2%→2014년 155.5%→2015년 37.9%)시켰고 예방중심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시설물 이력관리 전산시스템을 자체 개발 구축 및 시설 위험성 평가제도를 도입하는 등 우수한 경영 성과를 거둬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이번 수상 포상금 300만원을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금천미래장학회에 전액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금천구시설관리공단 문길수 이사장은 "앞으로도 성과지향의 경영혁신과 조직역량 극대화를 위한 조직문화 형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며 지역민과 고객들에게는 최고 수준의 정부3.0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또 시설관리 전문공기업으로서 철저한 재난 안전관리를 통해 구민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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