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치즈피자 2종 1주 만 15%, 24종 피자메뉴 중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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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인당 연간 치즈 소비량 역시 같은 기간 0.94kg에서 2.4kg으로 2.5배 가까이 증가했다.
서구식 식습관의 확대로 이처럼 치즈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식음료업체들 역시 발 빠르게 치즈를 전면에 내세운 신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적인 프리미엄 피자브랜드 (주)한국파파존스(대표 서창우)는 지난달 29일 풍부한 치즈의 맛을 부각시킨 맥&치즈 피자 2종을 출시했다.
2종에 사용되는 치즈는 미국 프리미엄 치즈 생산업체인 레프리노에서 독점 공급되는 것으로 최상급 우유로만 만들어져 신선함은 물론 풍부한 맛이 일품이다.
고급치즈가 가득 들어가 치즈 자체의 풍미를 그대로 즐길 수 있는 피자로 입소문을 타면서 맥&치즈 피자 2종은 출시 1주 만에 전체 피자 점유율의 15% 비중을 차지하는 등 높은 판매율을 보이며 그야말로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패스트푸드 브랜드 롯데리아는 길게 늘어나는 모짜렐라 치즈를 강조한 광고가 화제가 됐던 모짜렐라 인 더 버거에 올리브를 가미한 모짜렐라 인 더 버거 올리브를 새롭게 출시하며 치즈메뉴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제품은 자연산 치즈를 사용해 본연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치즈의 식감을 최상의 상태로 제공하기 위해 주문 즉시 조리해 제공되고 있다.
커피전문 브랜드 커피베이도 치즈 열풍에 발 맞춰 치즈 인더 스페셜 프라노베 3종을 출시해 판매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제품은 진한 치즈 프라노베를 기본 베이스로 하고 있다. 여기에 딸기, 초코, 망고 등 3가지 재료를 더해 각각의 개성은 살리면서 진한 치즈와의 조화를 담아낸 스페셜 음료다.
이처럼 곁들이는 향이나 맛이 아닌 주재료로 확실한 자리를 잡은 치즈메뉴 인기에 대해 파파존스 관계자는 "치즈가 국내 식습관에도 깊숙이 자리 잡으면서 이제 토핑이 아닌 메인재료로 활용되고 있는 추세"라며 "통상 신메뉴 출시 초반의 경우 8~10% 가량의 점유율만 보여도 성공을 예상할 수 있는데 맥&치즈피자의 경우 15%를 차지해 치즈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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