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데일리 온라인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글로벌 환경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대하고 국내 환경산업을 견인할 2015년도 우수환경산업체 9개사를 지정,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한다.
올해 우수환경산업체로는 대경에스코, 덕산실업, 로얄정공, 쓰리에이씨, 아이케이, 이엔드디, 진양공업, 크린에어테크, 피피아이평화 등이 선정됐다.
우수환경산업체 지정제도는 사업실적과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 기업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국내 환경산업 시장에서의 성공이 세계시장으로 확산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지금까지 총 48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전체 매출액 1조 3975억원, 전체 고용 인원 4010명, 전체 수출액 2007억원 수준으로 환경산업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9개 기업은 수질, 대기, 폐자원, 토양, 에너지 등 각 분야에서 핵심 기술력과 사업성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서 약 5:1의 경쟁률(44개 기업 신청)을 뚫고 선정됐다.
환경부는 24일 지정서 수여식을 시작으로, 선정된 업체에 홍보물 제작과 해외전시회 참가 등 마케팅 지원과 함께 민간금융 연계지원, 환경기술개발사업 참여 우대 등 기업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환경분야 국가대표인 우수환경산업체를 선두로, 국내의 환경산업체가 세계 환경시장에 고루 진출하여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지원정책을 다각도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