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역 주민 안정된 물관리 기반 조성 목적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기후위기시대, 갑작스럽게 닥쳐올 물재난으로 최소화 하기 위한 K-eco 한국환경공단이 전사적으로 집중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8일 부산연구원 회의실(부산진구 소재)에서 부산연구원과 '낙동강 유역 물관리 및 유역하수도 정책방향 등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집중호우, 가뭄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수질오염에 따른 하수 최적 처리에 대한 불신과 불안감 해소로 국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전문기술과 지식을 상호 공유해 낙동강 유역 물 문제에 대한 신속한 대응 등 체계적인 지원을 통한 안전한 물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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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한국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 부산연구원 신현석 원장 |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환경과 물 정책 관련 공동 연구 및 사업수행 ▲하수재이용 활성화 등 수질개선 관련 정보교류 ▲도시침수 예방을 위한 하수도 개선 관련 연구 등이다.
K-eco 한국환경공단 유역하수도지원센터는 유역별 하수도시설 재난사고 대응, 노후 하수시설 적정 운영 기술지원 등 지자체에 대한 촘촘한 기술지원을 위해 지난해 1월 한강유역하수도지원센터를 구축했다.
올해는 고유업무영역을 넓혀서 낙동강, 금강, 영산강 3개 권역이 추가될 예정이다.
유역하수도지원센터는 ▲지자체 하수처리장 기술지원 ▲홍수피해 등을 대비 사전예방점검 ▲응급복구와 개선대책 수립 등 현장 대응지원 ▲빅데이터 기반 하수도관리를 위한 통합관제실 구축‧운영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안병옥 K-eco 이사장은 "낙동강 유역 하수처리시설의 적정처리, 수질오염원 관리 및 물 확보를 위해 부산연구원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낙동강 유역의 안전한 물관리 체계를 구축하는데 최상을 위해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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