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도상국 상호교류 및 개발협력 사업 추진
[환경데일리 김정현 호남취재본부 기자]한국섬진흥원과 한국행정연구원, 새마을재단이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올 10월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23년 아·태 리저널 심포지엄' 지역거버넌스포럼에 함께 참여한 기관이다.
3개 기관은 지역 차원에서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지속가능한발전목표) 이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한 것. 2023년 아시아·태평양 리저널 심포지엄은 유엔경제사회처, 유엔거버넌스센터(UNPOG), 행안부와 인천시가 공동 주관한 국제행사다.
한국섬진흥원(KIDI, 원장 오동호)은 14일 목포 소재 진흥원에서 한국행정연구원(원장 최상한), 새마을재단(대표 이승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배경에는 개발도상국과의 상호교류 증진 및 국제개발협력 사업 추진 등을 위해 글로벌 섬정책 및 사업추진으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연구과제의 자문‧심의 등 인적교류와 더불어 세미나, 워크숍 등 학술행사를 공동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학술정보, 출판물 등 정보자료(조사DB) 교환과 정책평가, 진흥사업, ESG 정책 등 공동협력 및 홍보도 폭넓게 이뤄진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유엔거버넌스센터가 맺어준 소중한 인연이 섬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토대가 됐다."며"이들 기관과 공동연구, 세미나 개최뿐만 아니라 섬지역 주민역량교육 등 활동을 기획하고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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