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국 50개 도시 200여 기관·단체·협회 참여
이동환 시장 "화훼산업 가능성 도시브랜드 가치"
박람회 주제 '지구환경과 꽃' 꽃등고래 조형물
화훼 지역경제효과 17일간 500억 원 예상 전망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가족, 친구, 연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야외 나들이로 최고 명소는 일산호수공원 고양국제꽃박람회다.
오늘 개막하면서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17일간 열린다. 2024고양국제꽃박람회가 26일 일산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광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자리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조현숙 고양시의회부의장, 한준호 국회의원, 김성회, 김영환 당선자, 경기도·시의의원, 화훼산업단체장, 주한외국대사, 해외자매결연도시 등 시민 1000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에 앞서 파페라 윤지인 씨와 고양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흥을 끌어올렸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이동환 이사장(고양시장)의 개회사, 주요 인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개막식 기념 테이프 커팅과 주요 내빈들과 함께 꽃박람회장 곳곳을 둘려봤다.
이동환 시장은 "이번 꽃박람회는 고양특례시가 품고 있는 화훼산업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며 올해의 아름다운 봄날을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꽃박람회 전시 규모는 30개국 50개 도시 200여 개 기관·단체·협회·업체가 참여했다. 행사 프로그램은 실내외 화훼 전시, 국제어워드쇼, 고양플라워마켓 등 다양한 전시와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꽃박람회장을 더 크게 활용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만들어진 음악나오는 대형분수대 앞에서 행사를 치뤄진다.
재단측에 따르면 올해는 행사장는 작년 규모(155,000㎡)보다 확장된 면적(240,000㎡)으로 조성 노래하는 분수 광장과 장미원을 포함시켰다.
올해 꽃박람회 주제 '지구환경과 꽃'을 상징하는 길이 15m, 둘레 8m 대형 꽃등고래 조형물이 관람객을 맞도록 전진배치했다.
박람회장 내부에는 지구환경 정원, 수변정원, 순환정원 등 다채로운 9개의 정원을 만나볼 수 있다. 가족나들이로 가장 인기를 끄는 호수 위에 수상 꽃 자전거를 운영한다. 또한 꽃 만들기 등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을 구성했다.
고양국제꽃박람회를 관람하지 않더라도 고양시의 봄꽃 명소 사진을 게재 후 꽃박람회를 자유롭게 홍보하는 '봄꽃명소 이벤트', 고양국제꽃박람회에 대한 기대평을 담은 소망메시지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커피쿠폰을 주는 카톡 이벤트 등 소문내기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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