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 2015년 12월 15일(현지시각) 오전 8시, 카자흐스탄 알마티 메가 공원에 스타벅스가 개업했다. 전례 없는 행사로 카자흐스탄 사람들은 200여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개장시각 이전부터 줄을 서는 등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코트라 한새미 알마티무역관은 밝혔다.
현지 커피 가격은 톨사이즈(355mL) 기준으로 575텡게(약 2070원)에서 1,065텡게(약 3830원)의 가격대로 구성돼 있다. 라테는 톨사이즈 기준으로 820텡게로 한화로 약 2950원이다.(2015.12.25 카자흐스탄 중앙은행 환율 기준), 우리나라의 경우 톨 사이즈 기준으로 아메리카노는 4100원, 카페라테는 4600원임을 감안하면 약간 싼 가격으로 카자흐스탄 사람들에게 스타벅스 고유의 커피맛을 제공하게 된다.
한편 이날 개장 첫날 현지인들이 대거 몰려 국내외 스타벅스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커피 주문에서 마실 수 있는 시간에 무려 30분 정도 걸렸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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