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호 원장 "섬 발전 위해 지자체 정부 건의 중"
[환경데일리 김정현 호남취재본부 기자]신안 당사도에서 '찾아가는 섬 현장포럼'이 개최됐다. 올해 마지막 섬현장포럼으로, 연말맞이 복지시설 위문활동도 함께 이뤄졌다.
한국섬진흥원(KIDI, 원장 오동호)은 18일 신안 당사도 마을회관에서 '제24차 찾아가는 섬 현장포럼'을 열고 섬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 오동호 원장을 비롯한 한국섬진흥원 임직원, 신안군 및 암태면 관계자, 섬 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당사도 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쌀, 화장지, 라면 등 120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시설 등을 점검, 섬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격려했다.
'찾아가는 섬 현장포럼'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 실사구시 섬 정책 및 진흥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섬진흥원은 '찾아가는 섬 현장포럼'을 현장중심으로 고도화하고 섬 현안대응 TF팀, 지역협력관 제도 등을 통해 섬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올해 섬 주민의 권익 보호와 복리 증진을 위해 '섬 주민 삶의 질 향상 개선방안'과 '섬 해양교통 혁신방안' 등 16개 분야에서 심도 있는 정책연구를 진행했다.
오동호 섬진흥원장은 "포럼, 섬 현안대응 TF팀 등에서 나온 섬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 단기·중장기로 분류해 지자체와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며 "섬 주민 분들이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를 되찾는 그날까지 한국섬진흥원 모든 임직원들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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