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데일리 - 2020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17곳 수상자 선정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의 입법·정책 거버넌스를 추구하는 국회기후변화포럼(대표의원 홍일표·한정애)은 6일, 공공, 자치, 기업, 시민, 교육, 언론 등의 분야에서 총 17곳을 ‘2020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의 수상자로 선정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국가 추진에 공로가 큰 단체 또는 개인을 격려하고 모범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국회기후변화포럼이 2010년 제정한 국내 최초의 기후변화 종합 시상이다.

포럼은 지난해 말 공공, 자치, 기업, 시민, 교육, 언론 등 6개 부문에 걸쳐 응모 또는 전문기관 추천을 받았고, 포럼의 공동대표인 홍일표, 한정애 대표의원이 공동심사위원장을 맡아 예심과 본심을 거쳐 수상자들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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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수상자로 ▲공공부문 국회 정무위원장상 경기도농업기술원, 외교부 장관상 임서영 한국환경공단 과장, 국회 외통위원장상 노동운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자치부문 행안부 장관상 고양시, 국회 행안위원장상 구미시, ▲기업부문 산업부 장관상 한국남동발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상 에스피앤지 ▲시민부문 환경부 장관상 강진기(천전초등학교 교사), 국회 환노위원장상 청라힐스테이트아파트관리사무소가 영예 수상을 안았다. 

▲교육부문 교육부 장관상 신한대 그린폴리스, 국회 교육위원장상 SeilSTEAM(세일스팀) ▲언론부문 방통위원장상 윤지로(세계일보 기자)가 선정됐다.

국회기후변화포럼 공동대표상이 주어지는 장려상에 한국공항공사, 캠퍼스에너지세이버(CES), 플라잉 펭귄(양업고)가 수상하게 됐으며 특별상은 김창환(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 홍보분과위원장), 위더스(경상대)가 받게 됐다.

국회기후변화포럼은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기후변화 활동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6일 의원회관에서 2020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