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상하수도 발전사 담은 20년사 발간
협회 설립·발전 공로 27명 표창 및 감사패
기후변화 적응 및 탄소중립 물분야 공모 시상
한정애 장관,반기문 이사장 "물산업 발전 치하"
이용섭 회장 "보편적 물복지실현 발전기여 감사"
50년 100년의 길 개척 끊임없이 혁신 약속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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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상하수도협회가 지향하는 슬로건 |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대한민국 상하수도 발전에 큰 주춧돌을 놓은 한국상하수도협회가 창립 20년을 맞았다.
한국상하수도협회(협회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KWWA)는 9일 20주년 기념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협회 관계자와 공로 수상자와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 등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영상으로 한정애 환경부 장관, 허재영 국가물관리위원장, 박재현 K-water 사장,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등이 축사를 보냈다.
이용섭 협회장 기념사를 진광현 상근부회장이 대신해 "보편적 물복지실현과 상하수도 기술발전에 한길만 걸어왔다."며 "그 위상에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모두가 지원과 협력이 있어 가능했다."고 감사를 전했다.
또 "상하수도 종사자들의 공공성을 가지고 기술지원, 컨설팅 등을 통해 지원해 완전하고 깨끗한 물공급에 힘써왔다.”면서 "상하수도 발전을 위한 법령 정비, 물관련 기자재 인증, 인력 양성, 안전보험, 물관련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 등을 통해 앞으로 협회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고 동반성장의 기틀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시적인 기후변화 대응에 탄소중립 목표에 기여하고 뉴딜정책에 힘을 보태서, 향후 50년 100년의 길을 개척해 끊임없이 혁신하고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별 기조연설로 반기문 반기문재단 이사장은 "상하수도발전에 중추적인 역할과 상하수도 기술개발은 물론 해외 상하수도 기술보급에 기여한 것은 인류애와 환경문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중요한 매개체"라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특히, 수질 및 하천변화 등으로 치수정책은 기후변화 대응을 하기 위해 정부와 유관기관들이 향후 물정책을 세울 때 과거 정책에서 실패와 성공을 배워서 상하수도 발전에 정치 최소한의 정치와 최고의 과학화로 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반기문 이사장은 "유엔이 지향한 지속가능한발전목표 6번째인 물과 위생에 관련된 2030년까지 안전하고 저렴한 식수공급이라고 상수도보급율을 99.2, 하수도 93.9%까지 도달해 국민들에게 안전하게 보급하고 있다."고 상기시켰다.
아울러 국내 물분야에 큰 역할을 하고 한국상하수도협회의 비전과 노력을 치하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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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영 국가물관리위원장 |
허재영 국가물관리위원장은 축사에서 "우리나라 상하수도 선진화를 이끌어온 협회 20년을 축하한다."며 "상하수도 허브기관으로 모든 생명들이 물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발전이 될 수 있도록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정애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시민과 자치단체와 함께 상하수도 선진화에 기여하고 미래 블루오션인 물산업분야 발전에 토대가 돼왔다."면서 "탄소중립의 원년을 맞아 물관리일원화 정책에 따라 상하수도 서비스를 더욱 개선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전문공공기관으로 나아가길 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축사에는 박재현 K-water 사장은 "물선진화에는 상하수도협회의 노고때문인데 이는 부단히 노력한 결과로 협회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고 K-water 협업을 하겠다."고,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물분야에서 산학연과 연계를 통해 국내를 넘어 전세계적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아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상하수도 소통강화에 기회부여로 수돗물 인식도 크게 기여했고 앞으로 더 공고히 하기 위해 업계와 소통이 중요해졌다."며 축하했다.
김건하 대한상하수도학회장은 "지난 20년 간 우리 학회에 협회간 긴밀한 현장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상하수도발전에 긴밀하게 해왔다.“며 ”서로의 장점을 활용해 교류 확대를 희망한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미국 수도협회 데이비드 CEO는 축사영상을 통해 "지난 20년과 뜨거운 우정으로 양국간의 물관련 기술교류 등에 힘써온 점 감사하다."며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했다.
기념식은 상하수도와 협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 증정,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후변화 적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물분야 아이디어 공모전'의 수상자를 시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상하수도협회와 대한상하수도학회, 한국물환경학회, 한국광고홍보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1등인 환경부장관상에 서울시립대학교 아리수아메리카노 팀이 받았다. 이외 총 6개팀에게 상장과 상금 총 20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한국상하수도협회는 수도법 제39조에 따라 2002년 법정법인으로 공식 출범, 2015년 기타 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 협회 회원사는 전국 지자체, 민간 기업, 유관 단체, 개인 등 약 1250명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2001년 고건 서울시장이 초대 협회장으로 안상영 부산시장, 허남식 부산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권영진 대구시장이 협회장직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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