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데일리 이수진 기자]어디서 본 기억없으세요.
위 사진은 청정지역 힐링의 고장, 지리산에서 나온 곰취랍니다. 잎의 모양이 곰 발바닥을 닮았다고 그리 불리우는데, 꽃봉오리를 보고 입이 쩍 벌어졌다.
"아, 곰취를 보고 세계적인 유무 백제금동대향로가 탄생했구나." 하고 생각이 절로 나온다고 감탄사를 연발했다고 한다.
![]() |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
지리산자연밥상 고영문 대표는 "곰취를 보면 위풍당당 모습이 그대로 나타나는데 영락없이 백제만세!!! 백제금동대향로 만세!!!"라고 단언했다.
'백제금동대향로'는 국보 제287호로 지정돼 현재 국립부여박물관에서 소장중이다.
백제금동대향로는 불전에 향을 피울 때 쓰는 향로로써 부여 능산리 백제시대 절터에서 출토됐다.
이 향로는 크게 보면 앞발을 치켜든 용 한 마리가 막 피어날 듯한 연꽃 봉오리를 물고 있는 듯한 형상인데 연꽃 봉오리의 중앙이 아래위로 분리돼 향로의 몸체와 뚜껑을 이룬다.
[저작권자ⓒ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