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용품 없는 행사 탄소배출량 20kg CO2 저감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지금까지 습관화된 자원낭비중 하나인 1회용품이 없어서 행사를 치룰 수 있다.
K-eco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제주 휘닉스 섭지코지에서 30일부터 31일까지 '2023년 토양지하수 민관합동 연찬회'를 1회용품 없는 행사로 솔선수범했했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환경공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국 토양지하수 담당 공무원은 물론, 학계, 토양지하수 관련 업계 담당자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
연찬회 개회사에서 백선재 한국환경공단 물환경본부장은 "다음 세대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서는 1회용품 줄이기를 통해 물환경 보전과 자원절약을 실천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1회용품 줄이기는 탄소배출 저감 뿐만 아니라 제조과정에서 사용되는 물을 절약해 기후위기를 극복해낼 수 있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임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탄소배출량 약 20kg의 이산화탄소(CO2)를 저감해 환경공단이 ESG 경영에 앞장서 나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안병옥 이사장은 "앞으로도 1회용품 없는 행사를 통해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가뭄대응을 위한 토양·지하수 환경관리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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