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영향으로 침수 대해 긴급 대응 침수 예상
[환경데일리 최진경 기자]이상헌 의원(더불어민주당, 울산 북구)은 30일 국회에서 이학수 K-water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등과 만나, 국보 제285호 반구대 암각화 보존과 관련 현안회의를 갖고 최근 태풍 다나스 영향으로 인한 침수에 대한 긴급 대응 및 사후 운영과 근본적 보존대책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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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우선적으로 반구대 암각화의 침수로 인한 훼손을 막고, 동시에 울산시 물 부족 문제도 해결하는 방안을 마련해야한다."면서 "대곡천 반구대 암각화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과 관련해서도 K-water 한국수자원공사와 문화재청, 울산시가 서로 협력해 최선의 합의안을 내놓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이학수 사장은 "2001년부터 시작된 오랜 갈등과제인 반구대 암각화 보존과 울산시 물 문제 해소는 최근 대구와 울산 등 지자체 및 중앙부처들 간 업무협약을 체결해 연내로 종합대책이 확정되는데, 과거와는 달리 유역물관리위원회에서 지자체 간 이견이 조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응답했다
이상헌 의원은 "세계에 자랑할 만한 문화유산 국보이자 관광자원인 반구대암각화를 이대로 방치한다면 역사의 흔적이 사라질 수 있다. 보존방안을 마련해 하루빨리 실행해야한다."며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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