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지구의 날,탄소금식,자원아끼는 일 중요
24일 세계 실험동물의 날,인간 위해 희생강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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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기 공장이 밀집돼 지역 경제의 중심지던 오보리는 피난구역 중 가장 방사선 오염이 심하다. 제염토 주변의 꽃들은 지진으로 무너지고 쓰나미에 휩쓸려 공터가 됐던 곳을 가득 메웠다. 아름다운 꽃밭의 세슘 측정치도 상당하다. 제공 그린피스 |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4월은 환경기념일이 집중돼 있다.
4월 4일 종이 안 쓰는 날이였다. 여전히 기업체 사무실과 영업장에서는 종이영수증을 비롯해 불필요한 종이가 낭비되고 있다. 모바일 영수증을 비롯한 다양한 종이줄이기 정책이 각 분야별로 이뤄지고 있지만, 예산 탓 시스템 구축 미흡 탓으로 지연되고 있다.
4월 5일 나무 심는 날, 식목일에 심는 나무는 아직 어린 묘목이지만 종이를 쓰지 않음으로 살릴 수 있는 나무는 30년 이상 햇빛과 물을 머금고 자란 원목이다. 우리가 종이를 한 장 덜 쓰면 그만큼 나무를 심는 셈. 나무를 심을 수 없다면, 일상에서 종이를 아껴요. 종이는 곧 숲이기 때문이다.
4월 22일 지구의 날이다. 1970년 4월 22일에 미국 전역에서 지구의 날 행사가 처음으로 열렸다. 미국 수천여 개 학교 수 많은 학생들이 동참해 환경 문제에 대해 깊은 토론을 하고 다양한 문화제를 열었다. 이후로 지금은 190개가 넘는 나라가 매년 지구의 날을 함께 기념 참여하고 있다. 이날만은 지구를 생각하며 나의 일상을 되돌아보는 날이다.
이어서 4월 24일 세계 실험동물의 날이다. 동물실험실의 잔혹함을 보여주는 실험실 영상은 영국의 National Anti-Vivisection Society(NAVS)에 의해 최초로 세상에 알렸다. 실험실의 잔혹성을 본 많은 사람들은 이 일을 계기로 실험실 동물들을 위한 복지와 권리에 관심을 갖게 됐다. 지금도 중국, 우리나라 등 국가에서 동물실험은 이뤄지고 있다.
4월 26일은 체르노빌 핵발전소 사고날이다. 러시아는 국가 최대 재앙을 꼽았다. 1986년 4월 26일 세계 핵 발전사상 최악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약 5만 명이 방사능에 과다 노출됐다. 약 20만명이 평생동안 방사성 질병과 관련된 정기검진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핵발전소의 불안전성을 단적으로 드러내며 반핵운동이 국제적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됐다.
일본은 동경올림픽 개최 강행하기 위해 아베정부는 후쿠시마 방사능오염물질을 바다로 방류하는 계획을 멈추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한 국제IOC 일부 국가위원과 그린피스는 우려의 목소리와 함께 아베 정부가 이 계획을 강행한다며 인류의 또다른 범죄행위국가로 낙인찍힐 수 있는 경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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