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서비스 1년 7개월 만에 구독 1만 5천명
플랫폼과 워크숍, 챌린지 등 청년 마음 치유 앞장
[환경데일리 이은주 기자]힘들고 어려운 처지에 있는 청년들에게 진실되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편지가 새로운 희망과 감동으로 펴지고 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장우)이 운영하는 마음 치유 플랫폼 PLAYLIFE(playlife.kr, 플레이라이프)의 뉴스레터 구독자가 1만 5000명을 넘었다. 즉, 공감대가 빠른 2030세대 청년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셈이다.
플레이라이프는 생명보험재단이 운영하는 마음 치유 플랫폼으로, 청년들의 정신건강 회복을 돕는 각종 콘텐츠 및 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재단은 2022년 1월, 플레이라이프를 리뉴얼 오픈하며 2030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뉴스레터 구독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플레이라이프의 주요 콘텐츠인 ▲인터뷰 ▲고민 상담 ▲정신건강 코멘트 등 청년들의 이야기로 구성되는 뉴스레터는 서비스 시작 1년 7개월 만에 구독자 1만 5000명을 달성했다.
그중 오픈율은 약 30%로 회사·단체가 발송하는 뉴스레터의 평균 오픈율이 14.6%인 것에 비해 2배 높아 청년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플레이라이프의 구독자는 "스스로 다시 일어나는 힘을 기를 수 있었다.", "누군가를 살리고 돕는 일에 함께 참여해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 싶다." 등 긍정적인 후기를 보내고 있다.
지난해 7월 첫 오픈한 플레이라이프 워크숍은 매달 다른 주제로 청년의 내면을 치유하고 성장시키는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총 9회 진행되는 동안 신청자만 950명이 몰렸다. 한 참여자들은 "내가 알고 있던 것과 다른 진정한 '나'를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번아웃에 빠져 무기력하기만 하던 일상에, 뭔가를 해봐야겠다는 의지가 생겼다." 등의 긍정적인 후기를 남겼다.
5월부터 새로 시작된 참여형 커뮤니티 프로그램 챌린지에는 현재까지 총 522명이 신청하는 등 플레이라이프 콘텐츠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재단 조태현 상임이사는 "재단은 자신의 삶을 환기시킬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를 통해 청년들의 마음 근육을 키우고 치유 받을 수 있도록 플레이라이프를 운영하고 있다."며 "더 많은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마음 치유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재단은 1월부터 청소년 고민나눔 플랫폼 '힐링톡톡'을 오픈하고, 2017년부터 청소년 종합상담시스템 '다들어줄개'와 더불어 디지털·온라인 기반 자살예방 사업의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힐링톡톡'은 메타버스 공간에서 고민을 나누고 자신의 마음을 진단해볼 수 있는 플랫폼이다. 생명보험재단은 메타버스, 곰돌이 아바타 '키우곰', 대학생 멘토 등 10대가 선호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마음을 다독이며 생명존중문화 확산 및 자살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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