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까지 관내 초등학생 대상, 소통법 강의 등
[환경데일리 이수진 기자]서울시 구로구(이성 구청장)가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과 편견을 없애기 위해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어린이 장애체험 교육'을 11월 22일까지 실시한다.
오정초(10월 17일, 11월 7일), 신미림초(10월 19일), 영일초(10월 30일), 고척초(11월 15일), 고원초(11월 16일), 개명초(11월 18, 21, 22일) 등 관내 초등학교에서 신청을 받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구로구는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똑같은 사회의 구성원임을 어린이들이 인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장애와 인권 '바통'의 감라현 강사가 장애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시각장애 체험을 통해 장애인의 곤경과 어려움에 대해 간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갖는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바꾸고 우리 삶의 다양한 모습 중 하나라고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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