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 사회 만들어갈 참여형 앱
물 마시기 등 환경 위한 기부금 적립
[환경데일리 유혜리 기자]물이 맛있는 동원샘물이 ESG경영 실천으로 지속가능한 건강 챌린지 앱을 개발해서 이벤트에 나선다.
동원F&B(대표이사 김재옥)에 따르면 먹는샘물 업계 최초로 고객과 소통하기 위한 건강 챌린지 앱 'mullo(물로)'를 론칭했다고 18일 밝혔다.
'mullo(물로)' 앱은 건강과 환경 보호 등에 관심이 많은 MZ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참여형 앱으로, 건강을 위한 '물 마시기' 챌린지와 월별로 진행되는 운동 챌린지 등 2개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동원F&B는 '물로 세상을 건강하게 만든다'는 취지를 바탕으로 매일 2L 물 마시기, 달리기 등의 일상적 실천을 통해 국민 건강과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앱을 기획했다.
'물 마시기' 챌린지는 누구나 하루 동안 2L의 물을 자유롭게 마신 후 인증 사진을 등록하면 참여할 수 있고, 참여자들에게 동원샘물을 구매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한다. 또한 5km 달리기, 플로깅, 하이킹 등 월별로 진행되는 운동 캠페인에 참여하면 숲 조성 사업, 결식 아동 후원 등 환경 및 사회공헌을 위한 기부금을 적립할 수 있다.
'mullo(물로)'앱은 앞서 약 열흘간 운영한 사전 등록 기간에만 1만 명 이상의 신청자가 몰렸고, 건강관리 플랫폼 '서클인'과 협업해 시범 운영한 물 마시기 챌린지는 500명 이상의 도전자가 참여해 숲 조성을 위한 기부금 마련에 동참하기도 했다. 동원F&B는 앱 론칭을 기념해 러닝, 플로깅 등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메타버스 기반의 플랫폼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
동원F&B 관계자는 "최근 MZ세대 사이에서는 오하운(오늘 하루의 운동), 미라클 모닝(아침에 일찍 일어나 운동, 독서 등을 하는 것) 등 자기 관리를 실천하며 이를 SNS에 인증하는 것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며 "개인의 건강을 넘어 사회의 지속가능성 추구하는 MZ세대들과 활발히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원샘물은 경기 연천, 충북 괴산, 전북 완주 등의 청정지역 심층암반수를 취수해 천연 미네랄이 풍부한 먹는샘물 브랜드다. 총 7단계의 여과 과정과 5번의 자외선 살균 공정으로 품질을 철저히 관리한다. 동원F&B는 자체 캐릭터인 '건강수'를 활용해 SNS에서 MZ세대와 소통하고 공병 경량화, 무라벨 도입 등 친환경 요소를 강화해 ESG 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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