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활용, 탄소중립 포인트와 카카오페이
[환경데일리 고용철 기자]환경부(장관 한화진)와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는 4월 26일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은 한화진 장관과 권대열 카카오 CA협의체 ESG위원장이 참석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환경부와 카카오는 '카카오 플랫폼 활용 국민 탄소중립 생활실천 운동 추진', '카카오 직원(건물) 탄소중립 실천 확산 탄소중립 포인트제 참여', '탄소중립 포인트와 카카오페이 연계', '자전거 관련 국민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 실천활동을 할 경우 현금처럼 사용하는 포인트를 제공해 국민들의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2022년 1월에 시작된 제도로 텀블러 이용 등 10개 항목에 대해 포인트 지급(1인당 최대 7만원/년 지급)한다.
먼저 국민들의 탄소중립 생활실천 유도를 위해 카카오톡 메뉴 중 사회공헌 기부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 및 카카오톡 광고창 등을 이용해 국민에게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펼친다. 또한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근무하는 직원 4000여 명과 입주 매장이 탄소중립 포인트제에 참여한다.
탄소중립 포인트와 카카오페이 연계를 통해 탄소중립 포인트제의 대국민 편의성을 개선한다. 카카오페이머니로도 적립된 탄소중립 포인트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카카오 간편로그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화진 장관은 "국민 앱 카카오와 탄소중립 실천 제도 '탄소중립 포인트제'의 협력으로 국민실천 운동을 활성화하고 탄소중립 포인트를 카카오페이로도 지급해 국민 편의성을 높이겠다."며 "앞으로 우리 국민들의 탄소중립 실천활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이끌어 내고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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