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량·수질 측정 분야 중심 공유
기술 교류, 공동연구 협력 추진
무선조종보트, KIHS 버디-S 공동 활용해 강 하천 바닥이 얕은 저수심 등 접근 어려운 구간도 정밀 조사가 될 수 있게 됐다.
한국환경보전원과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은 저수심용 유량측정장비(무선조종보트) 'KIHS 버디-S'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렇게 되면, 생태계보전사업, 수질오염관리 등에 한층 탄력을 받아 환경부 사업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KIHS 버디-S' 장비는 저수심이나 위험지역 등 접근이 어려운 하천에서도 정확한 유량 측정하는데 유리하고 실시간 데이터 확보와 측정 역량 강화가 기대된다.
한국환경보전원은 수질오염총량관리제도의 과학적 기반 마련을 위해 한강수계 하천 66개 지점에서 유량·수질을 정밀 관측해왔다. 지금까지 연 약2만5000건 이상 측정 데이터를 물환경정보시스템(https://water.nier.go.kr/)을 통해 국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신진수 한국환경보전원장은 "효율적인 물관리 체계를 구축해 깨끗한 물의 확보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품질의 객관적 하천 유량 및 수질 데이터를 생산으로 수질오염총량관리제도의 과학적 기초자료로 꾸준하게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기 수자원기술조사원장은 "그간 전국 하천유역조사는 하천유역 기본현황, 이치수, 환경생태에 관한 자료를 조사하고 정보를 체계적인 구축해 지속가능한 수자원 관리 및 보전을 도모에 힘써왔다."며 "환경보전원 사업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환경데일리 = 김영민 기자]
[저작권자ⓒ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