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상황반 운영, 식품 점검 수거 활동
[환경데일리 문종민 기자]전국적으로 식중독 발생할 가능성이 커졌다.
설명절 연휴 기간동안 기온이 올라가면서 많은 음식 섭취 중 자칫 식중독균에 감염될 경우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지자체별로 설 명절에 시민들이 식중독 없는 명절을 보내도록 식중독 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자체별로 보건소는 연휴기간 식중독 발생 시 관련기관에 신속히 전파하고 현장에 출동해 확산을 방지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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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수원시, 용인시, 파주시, 김포시, 의정부, 남양주시, 안양시, 포천시, 여주시, 안산시, 부천시, 시흥시 등은 시별로 식중독 비상상황반을 운영한다.
설음식 식자재를 취급하는 업소, 마트 등에 점검중이다. 예상외로 식중독균이 감염될 꿀, 홍삼, 비타민 등의 식품을 수거해 검사를 실시했다.
그간 식중독균은 추운 겨울에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이 높았다. 한 철 반짝 많이 팔리는 굴 섭취는 식중독과 접촉성 노로바이러스 감염증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설 연휴동안 안전한 식품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업소나 집에서 소홀 할 수 있는 위생문제로 식중독에 걸릴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음식 섭취나 외출 이후 반드시 손을 씻고 섭취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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