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수 · 추미애 · 진선미 · 김주영 · 이해식
서영석 · 박상혁 · 김용만 · 모경종 의원
유동수 "GTX-D Y자 노선 신속하게 추진"
경기도와 충청권까지 광역급행철도 GTX 노선을 2050년까지 구축할 구상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동수 의원(인천계양갑 )은 22대 국회 '수도권 동서축 연결 GTX-D 추진 의원모임'이 첫 세미나를 갖고 출범했다고 알렸다.
GTX-D 노선이 지나가는 지역을 중심으로 유동수 · 추미애 · 진선미 · 김주영 · 이해식 · 서영석 · 박상혁 · 김용만 · 모경종 의원 공동주최했다.
18일 세미나는 유정훈 아주대 교통시스템공학부 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국토부 광역급행철도추진단,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 인천시 교통국 등이 참석 GTX-D 노선의 필요성과 진행 경과 , 향후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GTX-D 노선은 2021년 4차국가철도망구축계획 수립 당시부터 수도권 동서축 연결이 필요하다는 경기도, 인천시의 건의로 검토됐으나, 김포~ 부천종합운동장 구간만 반영 논란이 있었다.
올 하반기 5차국가철도망구축계획 수립을 앞두고 재추진되고 있다.
참여 의원들은 한 목소리로 "GTX 는 수도권의 광역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노선"이라며 "조속한 GTX-D 추진과 5차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에 힘을 모으겠다."고 모임의 취지를 밝혔다.
발제를 맡은 유정훈 교수는 "수도권 한강축의 대중교통문제 해결책은 GTX"라며 "광역급행철도는 도시 공간에 상상 이상의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4차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된 김포 ~ 부천종합운동장 구간의 서부권광역급행철도를 "그리다 만 노선"이라고 표현하며 "시민들의 삶의 질과 안전, 지속가능한 균형발전을 위해 완전체 GTX-D 실현돼야 한다."고 했다.
경기도와 인천광역시 역시 노선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국토부는 현재 진행 중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통합 기획 연구'와 5차국가철도망구축계획 등을 통해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 방안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유동수 의원은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 시민 여러분께 '인생의 3분의 1을 도로 위에서 보낸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혼잡한 대중교통으로 인한 고통의 일상을 보내고 계신다."며 "오늘 세미나가 수도권 동서축을 연결하는 GTX-D Y자 노선의 신속한 추진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환경데일리 =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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