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심상정 후보는 5일 식사동 선거사무소에서 고양시공공노동조합연대(의장 백영범 일산병원 노조위원장)와 정책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심상정 녹색정의당 고양시갑 후보와 백영범 의장을 비롯한 고공연대 소속 노조 지도부 10명이 자리했다.
심후보는 지난 12년간 고공연대와 소통해온 역사를 회상하고, "노동조합이 강한 고양시가 돼야 살기 좋은 고양시가 된다."고 말했다.
백영범 의장은 "우리 노동조합의 든든한 대모인 심상정의원이 늘 우리 곁에 있기를 소망한다."고 화답했다.
심후보와 고공연대는 ▲고양페이의 완전한 복원 ▲고양시 노총회관(가칭 노동복지회관)건립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예산 복원 및 확대 ▲공무원 보수현실화 '공무원보수위원회법' 제정 ▲비정규직 포함 노동자 인권과 처우개선 ▲악성민원에 대한 공무원 보호 및 지원 법률 제정 ▲EBS 공영성과 독립성 보호 및 EBS 정상화 등 현안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고공연대는 고양시 소재의 공공성이 높은 사업장 노조의 연대체로 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노조, 건설기술연구원 노조, EBS노동조합, 고양시립예술단노조, 한국수자원공사조사기술원 노조, 고양시통합공무원노조, 고양도시관리공사노조, 고양문화재단노조, MBC플러스노조 등 9개 노조가 속해 있다.
[저작권자ⓒ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