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더 심각해질 기후재난이 과학발전과 달리 예측 불가로 치닫고 있다.
5월에 설악산 대설주의보는 이미 올해 여름 기상을 예고하고 있다. 농사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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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벗연구소는 기후소송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까지 왔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유는 '정부의 불충분한 기후대응이 기본권을 침해'하기 때문이라고 정의했다.
1차 기후소송 공개변론에서 청구인들은 온실가스 감축량이 불충분해 기본권을 침해하는 '탄소중립기본법'이 위헌이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정부는 무리한 탄소배출 저감은 경제에 무리를 줄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오는 21일 2차 기후소송 공개변론이 열린다.
자연의벗연구소는 기후소송 판결이 날 때까지 적극 지지와 호소를 이어갈 예정이다. 연구소측은 기후소송을 지지하고, 이미 늦어질대로 늦어진 기후소송 판결이 더 늦어지지 않도록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동참을 호소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행동 3가지를 5월 21일 공개변론 현장 참여, 헌법재판소 전달 기후소송 지지 서명/ 판결 촉구 서명 참여, 기후헌법소원 긍정적 판결 손편지 보내기다. 보내시는 곳은 기후소송 사서함/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271,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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