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데일리 이수진 기자]구례 지리산 피아골이 아름답게 물들어 가고 있다.
눈길이 가는 곳마다, 발길 닫는 곳마다 울긋불긋 물들어 가는 오색단풍이 결정에 다다르고 있다.
힐링의 고장 구례군은 이에 맞춰 11월 4일~5일까지 지리산 피아골 단풍축제를 연다. 남쪽 끝자락까지 내려온 단풍의 색감은 피아골 풍광과 가장 잘 어울려 온 산이 물들어 등산객들 눈을 호강시키게 충분이다.
연곡사부터 삼홍소에 이르는 왕복 5km의 지리산 피아골 단풍길은 가볍게 걷는 것만으로도 삼홍의 화려함을 만끽할 수 있다. 지난해는 '걷기 좋은 국립공원 단풍길 1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오는 '삼홍과 함께하는 오색단풍 여행'이라는 주제로 제41회 지리산피아골단풍축제가 토지면 직전마을과 피아골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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