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제로에너지빌딩 지원센터, 건설기술연구원, 에너지공단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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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동 가로주택정비사업 © 환경데일리 |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 지난해 12월 10일 선정된 제로에너지빌딩 시범사업의 원활한 사업추진과 업무지원 협조를 위해 국토교통부, 서울시, 시범사업자 등 관계기관 간 업무협력 협약(MOU)이 13일 국가건축정책위원회(서울 종로)에서 체결됐다.
이번에 추진되는 시범사업은 서울 장위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2840세대, 조합·지에스 건설) 및 천호동 가로주택정비사업(107세대, 동도연립조합), 아산 중앙도서관(아산시) 등 3개소이다.
제로에너지빌딩 시범사업 업무협력 협약은 국토부, 서울시, 사업자(장위4구역주택재개발조합·GS건설, 천호동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 아산시), 제로에너지빌딩 지원센터(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공단)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제로에너지빌딩 설계검토를 비롯해 컨설팅 등 기술지원, 건축물 에너지성능 향상, 시범사업 인센티브 지원, 관련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 상호 적극 협력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장위4구역 주택재개발사업과 천호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서울시 등과 협력을 통해 연내에 관리처분인가 및 이주·철거 착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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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중앙도서관 © 환경데일리 |
국토부 관계자는 "제로에너지 건축 관련 법령·제도가 마련되고 시범 사업이 본격 추진되는 2016년은 제로에너지빌딩 활성화 정책의 기반 공고화 및 민간 확산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수되도록 이번 업무협약 참여기관 모두 힘을 모으고, 앞으로 신시장 창출로 이어지도록 협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GS건설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등 우리 회사에서 갖춘 노하우를 제로에너지 기술력을 이 곳 현장에 접목해 새로운 룰모델로 건설업계의 선두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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