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 서울시 양천구 신월5동 77구역 공공재개발 준비위(위원장 문성호)는 인근 강서제일교회에서 250여 명의 주민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 6월 정비계획 입안 제안 및 주민공람을 앞두고 진행된 이날 사업설명회는 '사전기획안 주민설명회'마무리 단계로 진행됐다.
사업설명회는 문성호 준비위원장을 비롯해 LH공사 관계자, 서울시 코디네이터 등 인사 등을 소개하고 사전기획안으로 ▲사업개요설명 ▲정비 사업 추진 절차▲정비계획안 ▲주택공급계획안 ▲건축계획안 ▲향후 일정에 관해 설명 및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문성호 준비위원장은 "지금까지 여러분의 신뢰로 사전기획이 마무리되어 가고 있고 7월에 있을 법정 설명에 앞서 정비계획안까지 너무 오래 기다리셨고 궁금한 현안들이 많아서 오늘 자리를 마련했다."고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설명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고도 제한 완화와 임대주택 완화와 같은 사업성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소유자 여러분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소중한 기회를 얻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LH 관계자는 "분담금이나 비례율 등과 같은 부분은 아직 정리가 안 되었고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사전 기획이므로 향후 소유자 의견수렴이나 인허가 과정을 통해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업개요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양천구 신월5동 77번지 일대 53,820㎡ 부지에 건폐율 36.69%, 용적률 249.88%를 적용 지하 2층 지상 14층 규모의 공동주택 1241세대 및 부대 복리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분양가구 수는 토지소유자 871, 일반분양 169, 공공임대 등 201세대이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39㎡ 256가구 △59㎡ 338가구 74㎡ 406 △84㎡ 241 가구 등이다.
해당 사업지는 올해 착공 예정인 대장홍대선 신월역과 300m 거리로 남부순환로, 화곡로, 경인고속도로를 통해 강남 및 강북 주요 사업지로 접근성이 우수해 뛰어난 교통환경을 지닌 곳으로 평가된다.
특히, 북동쪽으로는 마곡지구 서쪽으로는 계양신도시, 대장신도시 및 업무지구와 인접해 있어 최적의 환경 입지를 자랑한다. 더불어 사업지 인근에 강신초등학교, 신월중학교, 신화중학교, 광영고등학교 인접해 교육환경도 양호하다.
문성호 준비위원장은 "대장홍대선 개통에 맞춰서 입주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최적의 주거지로 도약할 단지로 선보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업설명회는 2023년 7월에 사업 구역 확대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진행한 바 이번 사업설명회는 확대된 사업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환경데일리 = 허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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