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356개 기업 참가, 1620여 제품 최신기술 선봬
현대중공업, 효성, LS산전 등 220개 기업 1100여개 참가
인터배터리 삼성SDI, LG화학, 코캄, 탑전지 등 100개 기업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아시아 최대 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방향과 신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장이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부터 7일까지의 일정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에너지플러스 2016'이 열렸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에너지플러스는 총 810개 부스(전시면적 1만8378㎡)가 마련돼 전기기기산업, 배터리산업, 스마트그리드산업의 최신 제품과 기술정보를 종합적으로 관람할 수 있다.
5일 개막식에 관련업계 전문가, 업계 대표, 일반인, 3000여명이 방문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끌었다.
개막식에는 주형환 산업부 장관을 비롯 한덕수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장세창 한국전기산업진흥회장, 구자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장 등 내빈이 참석했다.
산자부는 2015년 한국전기산업대전(SIEF), 인터배터리(InterBattery),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Korea Smart Grid Expo)를 통합개최했다.
이 기간동안 국제컨퍼런스도 함께 마련돼 현재를 조명하고 미래에 대한 다양한 분석과 견해를 밝힐 계획이다.
앞서 전기기기 및 전지산업 발전 유공자 44인에게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산업부 장관상, 중기청장상, 한전사장상, 협단체장상이 수여됐다.
전시회에는 국내 기업 261개사와 30개국 해외 95개 기업 등 총 356개 기업이 참가, 1620여종의 제품과 최신기술을 선보임으로서 다양한 융복합 비즈니스 제공과 정보 획득의 기회도 주어진다.
전기산업대전에는 현대중공업, 효성, LS산전 등 220개 기업 1100여개의 발전 및 송배전 관련 기자재가 종합 전시됐다.
인터배터리에는 삼성SDI, LG화학, 코캄, 탑전지 등 100개 기업 400여개 제품이 전시장을 빛내고 있다.
인터배터리는 개최 4회만에 해외 53개사가 대거 참여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스마트그리드엑스포에는 LS산전, 한국전력, KT 등 36개 기업 120여개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25개국 220명의 해외 진성바이어를 초청, 수출상담회가 진행하며, 전기기기부문의 수요처인 공기업과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간 만남을 위한 '발전 6사 통합 구매상담회'도 2일간 진행된다.
이차전지부문에서는 올해 약 17개국에서 120여명의 바이어가 초청돼 우수한 전지 제조 기업과의 기술 및 구매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엑스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주관사로는 한국전지산업협회,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한국전력 등이 참여했다.
[저작권자ⓒ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