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정동서 22대 국회 정책과제 제안 기자회견
기후위기비상행동 3대 요구와 15대 정책 제안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4월10일 국회의원을 뽑을 때 기후위기 문제점도 대안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우리 가족에게 유익한 공약을 있는지를 살피고 뽑아야 합니다."
19일 오후 1시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4울10일 총선을 앞두고 정의로운 유권자를 향한 실천행동 관련 기자회견을 갖는다.
기후위기비상행동에 따르면, 정당 간의 이합집산과 선거 구도의 유불리에 따른 논란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자회견 배경에 대해, 기후위기는 먼 이야기가 아니다며 과일값 폭등의 원인으로 생활에 직접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우리 정치는 생존문제인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중요한 의제로 등장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기후위기비상행동측은 전국의 12개 지역조직과 부분별, 의제별 단체 등 전국 350여개 단체가 참여해 2월 26일 기후정치행동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22대 총선을 앞두고 기후시민의 정치세력화를 가장 중요한 과제로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출마 후보자와 유권자의 역할을 명확하게 해야 한다고 했다. 기후정책은 여타의 부문별 공약의 부분이 아닌 익숙했던 거의 모든 정책을 다시 편성해야 하는 가장 핵심적인 기준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기후정치는 어느 때보다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후정치인 한 두명의 존재를 넘어서 정치 자체가 해결을 찾을 때라고 이를 선포의 자리라고 강조했다.
정당은 총선 과정에서 기후유권자들의 요구를 수용하고 동시에 다음 국회에서 정책과제들이 관철되도록 지속적인 정책 수용을 요구하는 활동을 하겠다고 거듭 주장했다.
이 단체는 직접적인 정책제안을 통해서 현재의 정치세력들이 편의적으로 진행하는 '그린워싱'에 맞설 것이라고 했다.
이미 각 정당별 기후위기 의제 평가를 진행중이다.
기자회견에서 기후시민들이 총선과정에서 구체적인 지역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할 수 있는 직접 제안할 방침이다.
이 자리에는 김상철 기후위기비상행동 기후정치특위원장(공공교통네트워크), 김은희 기후정치특위 위원(여성환경연대), 이헌석 기후정치특위 위원(에너지정의행동), 김은정 기후위기비상행동 기획단(서울기후위기비상행동)이 각각 제안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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