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데일리 고용철 기자]공무원연금공단과 서울지역 퇴직공무원으로 구성된 상록자원봉사단은 자립준비청년 멘토링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만남행사를 지난 29일 서울상록회관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멘토로 참여할 퇴직공무원으로 구성된 상록봉사단 9명과 멘티로 참여할 자립준비청년 16명이 참석, 이 자리에서 자기소개 및 살아온 인생경험담 등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자연스럽게 향후 만남과 지속적인 멘토링 활동을 기약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자립준비청년 중 한 참가자는 "10·20대 초반은 정부로부터 주거, 학업 등 많은 경제적 지원 혜택이 있지만, 20대 후반부터는 지원이 끊겨 도움을 청할 곳이 없었다."며 "사회경험이 풍부한 퇴직공무원들의 멘토링을 받아 진로상담 및 정서적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 공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공무원연금공단은 자립준비청년 멘토링 봉사단을 대상으로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이해 및 대하는 자세 등 기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봉사단은 자립준비청년과의 지속적 교류를 통해 정서적 지원 활동을 꾸준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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