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까지 서울 성수동서 운영
어린 시절 '입맛 친구' 용가리 추억 기회
용가리 신제품, 반려견과 공간 등 풍성
용가리가 돌아오다.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용가리 치킨' 출시 25주년을 기념해 북고풍으로 청춘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특히 반려동물과 함께 어울림이 가능하도록 공간 및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 성수동에서 가장 핫플레이스한 '용가리가 사라졌다' 팝업스토어를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1999년 '용가리 치킨'이 처음 출시됐을 당시엔 아이였으나 지금은 어른이 된 소비자들이 한동안 잊고 지낸 그 시절을 추억을 되찾아 주고 있다.
어른 입맛에 맞게 새로 나온 다양한 맛의 용가리 제품도 맛볼 수 있는 기회다.
'용가리가 사라졌다' 팝업스토어는 언젠가부터 기억 속에서 사라진 입맛 친구 '용가리'를 추억하며 다시 컴백했다.
현장에는 1999년 출시 당시의 장난기 가득한 용가리 캐릭터를 비롯해 어릴 적 즐겨 듣던 히트곡들이 울려 퍼진다.
스토어 내부에는 대형 붐박스 라디오, 다트 던지기와 펌프게임 등 온몸으로 풋풋했던 과거를 떠올리고 새로운 추억을 만들 요소들이 가득채웠다.
'용가리 치킨'을 시원한 맥주와 함께 즐길 '치맥' 공간도 준비돼 있다.
오리지널 '용가리 치킨' 외에 화끈하게 매운 신제품 '불 용가리 치킨', '용가리 불 볶음면'도 맛볼 수 있다.
이번 ‘용가리가 사라졌다’ 팝업스토어의 또 한 가지 주목할 특징은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야외공간을 마련한 점이다.
숨겨 놓은 간식을 냄새를 맡아 찾아내는 '공룡알 노즈워크', 순발력을 테스트하는 '할리갈리' 등 반려견을 위한 게임과 경품도 풍성하다.
닭안심과 쌀가루, 각종 채소를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워 만든 '용가리 멍치킨'과 멍맥주를 비롯해 다양한 펫푸드도 만날 수 있다.
'용가리가 사라졌다' 팝업스토어는 11월 3일까지 열리고, 운영시간은 오후 3시~9시다. 네이버를 통해 예약과, 현장 예약도 가능하다.
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용가리 치킨 출시 25주년을 맞아 어릴 적 밥 반찬이나 간식으로 용가리 치킨을 즐겨 먹었던 2030세대의 향수를 전하는 공간"이라며 "기분 전환하기 좋은 별미로 새롭게 즐길 수 있도록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며 “친구나 연인, 가족은 물론 반려견과 함께 방문해 다채로운 경험을 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환경데일리 = 유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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