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성과 곧 그룹의 성과, 기업문화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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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2017년 두산 브랜드 가치는 '위닝 팀'으로 정했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2일 2017년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변수들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남다른 각오로, 하나로 모은 역량을 가지고 반드시 성과를 창출하는 '위닝 팀(Winning Team, 이기는 팀)'을 만들자"고 주문했다.
박 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재무구조를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고, 신규 사업들이 진척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박 회장 스스로 현장경영을 중시해온 2016년을 이어받아 2017년 "현장은 기업 활동의 핵심이며 현장의 성과가 곧 그룹의 성과"라고 기업문화를 강조했다.
두산그룹은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 출범, 미국 금리인상과 원자재 시장 변동성, 보호주의적 통상 정책 확대 등을 2017년 주요 경영환경 변수로 꼽았다.
박 회장은 "올해 역시 긴장을 늦추지 않고 각오를 단단히 해야 한다."면서 "수익구조의 근본적 개선으로 재무건전성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사업의 경쟁력 확보를 통해 시장점유율의 지속적인 확대, 신규사업 및 신규시장을 선도적인 개척과 더불어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선도자로서의 경쟁우위를 확고히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하나로 모은 역량을 바탕으로 성과를 창출하는 '위닝 팀'으로 갈 때"라며 "솔선수범의 자세로 조직원의 역량 발현을 뒷받침하는 리더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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