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떠나는 교과서 여행, 3D 예술공작소, 드론 세상
[환경데일리 고용철 기자]방학맞이 3D프린터로 나만의 아이템 만들어요.
서울 서초구는 '서초 겨울 코딩캠프'를 마련하고, 2024년 1월 5일부터 진행한다.
2021년부터 방학마다 '코딩캠프'를 진행하고, 지난 여름방학에는 챗GPT와 코딩 교육에 총370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겨울방학에 단순 체험교육에 그치지 않고 교과목을 접목한 교육도 더해 알차게 구성했다. 교육은 다음달 5일부터 총 4주간 무료로 진행되며 서초유스센터 'VR로 떠나는 교과서 여행', 양재내곡교육지원센터 '3D 예술공작소', 반포잠원교육지원센터 '드론으로 보는 우리세상' 등 총 3가지 주제로 나눠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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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VR로 떠나는 교과서 여행'은 VR기기를 활용해 역사, 수학, 과학 등에 대한 탐구 학습을 진행한다. 태양계, 지질을 탐험하고,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생생한 역사현장을 방문한다. 교육은 수준에 맞게 학년별로 분반해 진행되며, 총 32개반 320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9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다.
'3D 예술공작소'는 3D프린터를 활용해 자신만의 ▲도장 ▲책갈피 ▲핸드폰케이스 ▲이름표를 만들며 추억을 쌓는다.6개반으로 구성해 초등학생 90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17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드론으로 보는 우리세상'은 드론 안전교육, 조작교육, 이착륙 실습 교육을 거쳐 코스주행까지 진행한다.
6개반으로 구성되며 초중학생 120명을 5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다.
일정 등 세부내용은 서초구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카카오톡 채널 '서초미래교육지구'에서 확인 가능하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초‧중학생들이 서초 겨울 코딩캠프를 통해 더욱 즐거운 겨울방학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미래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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