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데일리 유혜리 기자]농협 하나로유통과 GS리테일이 23일 하나로유통 본사에서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사의 맞손을 잡은 것은 상호 이익 극대화때문이다. 농협하나로유통은 국내 편의점업계 1위 GS리테일과의 전략적 협력, 농협 신선한 농작물을 기본으로 간편식 도시락 등 신선편의형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서다.
기획 상품은 12월 초 수도권 하나로마트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점차 전국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양사 MD가 가공식품 및 생활용품 등의 다양한 상품을 공동으로 기획·개발해 생산물량은 늘리고 원가는 절감해 소비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해외소싱 공동추진, 배송플랫폼의 상호 공유 등 협력이 가능한 부문을 적극 발굴하여 상호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농협하나로유통 김병수 대표이사는 "농협은 1차 농산물 뿐 아니라 고객 실생활에 필요한 2차 상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늘 모색해 왔고, GS리테일과의 협력은 고객가치를 높일 수 있는 첫 발걸음이다."면서, "앞으로도 양사가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사진 좌측부터) GS리테일 조윤성 사장, 농협하나로유통 김병수 대표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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