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지키는 작은 마켓' 비롯 다양한 환경토크 준비
비무장지대, 로드킬, 강의 생명권 3가지 강령 소개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녹색연합 27주년 기념행사 슬로건은 '서로에게 멈춘 적 없는 바람'으로 정했다.
녹색은 결국 생명존중이며 모든 생명체와의 공동체였다. 하나의 생명도 업신여겨서는 안된다는 진리가 더욱 생생하게 다가온 2018년, 9월 18일 녹색연합을 사랑하고 환경운동의 새로운 결의를 다지는 27주년 축하행사가 마련된다.
녹색연합은 초대글을 통해 "삶을 나누면서 '공존'은 가능합니다/ 두꺼비의 이동을 위해 도로를 내줍니다/ 백두대간으로 산양과 반달가슴곰이 이동합니다/ 물고기는 댐이 사라진 4대강을 넘습니다/ 가리왕산의 숲은 서로 엉켜 다시 자리를 잡습니다/ 한반도 생명은 비무장지대를 가로질러 남북으로 연결됩니다/ 삶은 도로를 건너, 강을 거슬러, 철조망을 넘어, 세대를 이어 계속됩니다/ 서로에게 멈춘 적 없는 바람이 지금도 흐릅니다/ 망설이지 말고 내민 손 잡아주세요."라고 에코시민들을 한 자리로 불렀다.
녹색연합 27주년 행사 프로그램 서울시 중구 중구 필동로5길 7 라비두스(02-2265-7000)에서 저녁 6시부터 '지구를 지키는 작은 마켓'을 비롯 이어서 저녁식사인 자연을 담은 소박한 밥상이 차려 손님들에게 대접한다.
![]() |
이번 녹색연합 27주년 행사 참여자는 조현철(녹색연합 상임대표, 한국예수회 신부), 박그림(녹색연합 공동대표), 윤정숙(녹색연합 공동대표), 원정(녹색연합 공동대표, 진해청소년전당 관장), 윤상훈(녹색연합 사무처장), 김기돈(작은것이 아름답다 편집장), 김두석(녹색연합 회원), 김영탁(영화감독), 김제남(정의당, 전 녹색연합 사무처장), 김종식(주식회사 녹색친구들 대표), 김현민(안세회계법인 이사), 남상민(UNESCAP 부소장), 박경조(녹색사회연구소 이사장), 박송호(참여와 혁신 발행인), 박영신(녹색교육센터 이사장), 박정호(알트랩 대표), 배영근(법무법인 자연 변호사), 서재철(녹색연합 전문위원), 양흥모(대전충남녹색연합 사무처장), 오기석(커뮤니케이션ASAP 대표), 우경선(법무법인 도담 변호사, 녹색법률센터 소장), 유경희(생기와달풀연구소), 이기관(마이크로발전소 대표), 이현상(제로그램 대표), 정명희(녹색연합 협동사무처장), 정미경(녹색교육센터 소장), 최승국(태양과바람에너지협동조합 상임이사), 최종덕(상지대 교수, 녹색사회연구소 소장), 한상민(녹색연합 전문위원)등 민관 시민 등 400여 명이 축하할 예정이다.
문의 : 070-7438-8505 | 이메일 fund@greenkorea.org
[저작권자ⓒ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