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TI 주최,'잡(JOB+아라, 청년! 열어라 미래!' 주제
[환경데일리 고용철 기자]일(JOB)의 품질만큼 녹색일자리가 인기다. 특히 MZ세대들이 환경인식이 커지면서 환경산업 관련 직종에 높은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잡(JOB+아라, 청년! 열어라 미래!'를 주제로 '2023 일자리 축제(잡페스티벌)'를 26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창업‧벤처 녹색융합클러스터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행사는 인력 채용을 희망하는 창업‧벤처 녹색 융합클러스터 입주기업들과 청년 구직자를 연결해주며, 33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에서 바로 면접을 거쳐 채용할 예정이다.
▲환경전문가 양성이 매진해온 KEITI는 매년 환경기술전문인력, 재활용환경성평가전문인력 등이 주력했다. 특히 이를 통해 녹색기업들과 일자리 매칭에도 충실했다. |
행사에 참여하는 입주기업들은 채용조건, 기업소개 자료를 KEITI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에 사전에 제출했고, 강원대 등 7개 협약대학에서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1000명의 청년 구직자들이 행사에 참여한다.
협약을 체결한 대학은 강원대, 부천대, 영남대, 인천대, 인하대, 전주대, 중부대학교 7곳이다.
행사는 기업별로 면접관(부스)이 종일 운영되며, 이와 함께 입주기업인 ㈜에이트테크, 수퍼빈㈜ 대표가 원하는 인재상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부대행사로 구직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취업 선배와의 대화, 전기차를 이용한 입주
기업 탐방 등도 진행된다.
이 행사는 작년부터 새롭게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해 행사를 통해 채용된 인력들이 모두 채용된 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등 채용기업과 채용인력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사업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이날 행사가 녹색산업체들의 청년 인재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하고, 청년들에게도 소중한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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