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 경제 활력모색 대토론회' 대성료
중소기업중앙회, 전경련, 기재부 공동 주최
협동조합 활성화, 노동규제 개선 연이어 개최
납품단가 연동제 동반성장 밑거름 조차 부족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윤관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이 15일 오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개최한 ' 한국경제 활력모색 대토론회'가 열띤 논의와 토론으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
윤관석 위원장과 윤영석 기획재정위원장,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직무대행 김병준) 가 주최한 이번 대토론회는 '다시 뛰는 한국경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대기업 · 중소기업의 복합경제위기 극복과 경제활력 회복 방안을 찾기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
이자리에서 윤관석 위원장은 "우리나라 수출액은 지난해 10월 이후 7개월째 감속하고, 무역수지는 14개월째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을 이끌어 온 수출의 부진이 지속됨에 따라 제조업 생산 위축, 내수 침체가 동시에 발생하는 등 복합위기 상황이 장기화되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
또 "이같은 복합위기를 극복하고 한국경제의 활력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정책이 그 어느 때보다도 긴밀하게 연대가 중요하다."며 "국회 산자중기위원장으로서 지난해 납품단가 연동제의 여야 합의를 이끌어내어 동반성장의 밑거름을 마련했지만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

윤관석 위원장은 "오늘 토론회가 대한민국 경제 활성화의 불씨를 지피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국회 산자중기위원장으로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마련과 우리나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토론회에서 고영선 KDI 부원장의 '한국경제의 활력은 왜 떨어지고 있는가 ?' 주제발표와 이정희 중앙대 교수를 좌장으로 배종태 카이스트 교수, 허준영 서강대 교수,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 조경엽 한경연 경제연구실장, 김재환 기재부 정책조정기획관이 참석해 '한국경제 활력모색'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
오늘 '한국경제 활력모색 대토론회'를 시작으로 상생협력 확산(16일, 10:30, 중앙회 상생룸), 협동조합 활성화(17일 , 14:00, 중앙회 혁신룸), 노동규제 개선(18일, 14:00, 중앙회 상생룸) 3 가지 주제의 연이어서 개최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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